개인회생을 목전에 두고 신용카드한도가 많이 남아있으신분들은,
본인의 욕심과 주변에 수많은 자칭 법률전문가들이 회생직전에
'되는대로 대출도 다 땡기고 카드도 한도남은거 다 긁고나서 회생해라'
이런말들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엄밀히 말해서 회생은 성실하지만 불운한 채무자를 구제해주기 위한 법적 절차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심사하고 판결을 내리는 사람은 민사재판부의 판사이구요.
저런 편협한 생각으로 접근해서 기각이 되면 그 책임은 저희가 지지 않아요.
본인이 한 행동으로 인한 결과이니 책임도 고스 본인이 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까지 써도 괜찮을까요?
애당초 한도나 금액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당연히 회생받기 직전에 대출은 절대로 받으시면 안되구요,
남아있는 카드한도의 경우 얼마를 결제 했냐 보다 어떤것을 구매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절대로 사면 안되는것,
상품권, 골드바, 맥북, 오토바이, 자전거, 노트북,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TV 피부시술, 성형수술, 자녀 학원비 1년치결제 |
바로 딱 느낌이 오시죠, 중고로 환가하여 재산을 형성할수있거나(카드깡)
누가봐도 회생으로 한재산 땡기려는게 너무 티나게 보이는 결제내역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구매한 금액만큼 청산가치로 잡혀서
그 금액만큼 더갚으라는 보정이 나오기때문에 사실 회생기간 36개월간
필요한 물건을 36개월 할부로 잘 구매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이 카드 결제대금이 내 총 채무금액에 대부분에 해당한다면,
애초에 개인회생을 이 결제행위를 목적으로 신청했다 판단해서 기각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생전 카드 내역 중에 위와 같은 결제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결제해도 회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제 내역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동안 회생하기 전까지 내가 평범하게 일상에서 쓰던 내역들
예를들어 핸드폰요금 식비, 쿠팡이나 마트에서 생필품 구매 자동차 기름넣고 하이패스 카드 충전이라던지,
거래내역을 판사가 봤을때도 일부러 회생을 염두하고 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 싶을정도의 '생활비' 는 문제가 없다는거죠.
이걸 잘못 이해하고 쿠팡에서 소소한 생필품을 하루에 100만원어치씩 사거나,
마트에 가서 생필품이랍시고 100만원이상씩 쟁일 목적으로 구매해도 안된다는 겁니다.
회생을 하면 앞으로 카드도 못쓰게 되고 여러가지로 앞으로의 생활이 곤궁해질거라고 걱정이 많이되실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원래 회생이 그런제도예요.
소비지출 관리하고 검소하게 살라는 제도입니다.
회생직전에 한재산 땡겨서 이득볼려고하지마세요 그거한다고 부자가 되는것도 아니고,
그 다음달 곤궁한 내 삶이 달라지지도 않아요.